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동기, 후배 여러분

제5대 동창회장직을 맡게 된 2기 졸업생 이성우 입니다.
이전까지는 동창회장직을 1기 졸업생 선배님들께서 수고해주셨는데, 올해부터 2기 졸업생으로선 처음으로 제가 동창회장직이란 중책을 수행하게 되어 몸과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제까지 어려운 환경 가운데 동창회를 잘 이끌어준 전임 회장님들에 못지않게 동창회가 더 발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침 올해가 제가 졸업한지 20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결코 짧지 않은 역사이지만, 타 학교에 비하면 역사도 짧고, 졸업생 수가 많지 않지만 선후배 동창들의 노력으로 점차 지역사회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동창들이 많아져 참으로 기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동창회가 더욱 발전하여, 동창 여러분들에게, 그리고 재학생들에게 더욱 힘이되는 동창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의료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져 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지 진료에만 집중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점차 진료 이외에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동창들이 서로 도와주고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선후배 동창들간 교류를 통해 개개인의 발전은 물론 모교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작년부터는 동창회 장학회도 정식으로 출범하여 활발히 장학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창회 장학회가 잘되기 위해서는 동창생 여러분들의 많은 후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동창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저희 임원들뿐 아니라 동창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동창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지금 모교는 병원 및 의과대학을 신축하는 등 최첨단 교육시설을 구축하여 재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의사 양성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동창회도 본교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이 멋진 의사가 되어 좋은 동료로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욱 더 멋지고, 좋은 모습으로 자주 만나기를 기원하며 동창생 여러분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